삼전닉스도 이 정도인데 주식을 어떻게 해야 할까?
지난주 코스피 시장은 엄청난 변동성을 보여줬다.
코스피 추이는 7월 22일 최고 7,166에서 7월 29일 최저 5,262로 거의 2,000포인트 차이가 났다.
작년에만 해도 코스피가 2천에서 3천 사이였던걸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변동성이다.

특히,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처럼 큰 종목은 비교적 안정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요즘 주식시장을 보고 있으면 내가 알고 있던 상식이 맞는지조차 헤깔린다.
떨어지면 무섭고, 오르면 더 무섭다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 저점으로 보여서 얼른 사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덜컥 든다.
하지만 막상 급락하는 화면을 보고 있으면 더 떨어질 것 같아서 매수하기 어렵다.
반대로 하루 만에 크게 반등하면 지금이라도 따라 사야 할 것 같은 마음이 생긴다.
그렇다 급등한 종목을 사자니 다음날 다시 급락할까 봐 두렵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처럼 많은 사람이 보유한 대형주도 이렇게 움직이는데, 다른 종목은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떨어져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올라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지금은 그냥 지켜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큰 시기에는 현금을 확보하는 등 투자 비중을 관리하고, 분할매수를 하며, 단기적인 움직임에 휩쓸리지 말아야한다고 이야기한다.
말로 들으면 100% 맞는 이야기다. 하지만 실제로 내 돈이 움직이는 계좌를 보고 있으면 그렇게 침착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7천이 넘어가면서 FOMO에 휩쓸려 매수한 나와 같은 초보 개미들은 지금 어마어마한 손실을 보고 있을 것이다.
지금 주식을 사야 할지, 일부를 팔아야 할지, 그냥 기다려야 할지 솔직히 확신이 없다.
그래서 당분간은 무리해서 답을 정하지 않고 시장을 조금 더 지켜보려고 한다.
지난주의 급등락한 코스피도 1주일동안 가만히 있었다면 겨우 1~2% 빠졌을 뿐이다.
요즘 주식시장을 보며 느끼는 점이 있다.
"주식은 좋은 종목을 찾는 것도 어렵지만, 크게 오르내리는 순간에 내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더 어려운 것 같다"
삼전닉스도 이렇게 움직이는 시장에서 나는 여전히 주식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 공부를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