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아이와 함께 읽은 책은 로랑 드 브루노프의 “코끼리 나라 바발왕의 이사”입니다.

어린 시절 한번쯤은 꿈 꿔 봤을 듯한

큰 성에서의 생활, 기사의 칼싸움, 집안의 비밀통로, 페인트와 같은 방 꾸미기, 파티와 같은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책에 비해서는 내용이 조금 길었네요.

하지만 함께 읽으면서 같이 상상해 보니 아이가 너무 좋아하기는 했습니다.

 

동심이란 것이 상상력의 나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봤습니다.

성장하면서 현실의 벽을 느끼고 그 상상력이 닫혀가는 것은 아닐런지요..

때론 현실인식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상상력을 더 키워줘 보려고 합니다.

 

책을 직접 읽고 유치원생인 첫째아이가 뽑은 단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성, 이사, 코끼리, 페인트, 비밀통로, 파티, 칼싸움, 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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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법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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