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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없는 여름이 이렇게 심심할 줄이야... 그래도 폭염 취소는 맞다!! 저녁 6시가 되면 습관처럼 야구부터 확인한다. 오늘 선발은 누군지, 우리 팀 경기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보고 있으면 어느새 저녁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그런데 이번 주는 이상하다. 야구를 안한다. 월요일도 아니고, 비가 오는 것도 아닌데 거의 일주일 내내 야구가 없다. 무더위 때문에 프로야구 경기가 중단되면서 갑자기 한여름에 야구 없는 시간이 생겨버렸다. 처음에는 정말 어색했다. '여름에 야구가 없으니까 이렇게 심심하구나'그동안 야구를 얼마나 당연하게 보고 있었는지도 새삼 느꼈다. 그래도 사람까지 쓰러지는데 야구를 해야 하나?이번주 화요일 LG와 SSG 경기를 보러 온 관중이 쓰러진 것을 TV 중계로 봤다. 가만히 앉아서 경기를 보는 관중도 버티기 힘든 날씨인데 선수들은 오죽할까 하는 생각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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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개미 김원훈', 왜 남의 일 같지가 않을까? 요즘 주식에 관심이 많다 보니 넷플릭스에서 "개미 김원훈: 주식의 세계"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바로 시청했다. 제목부터 '개미'다 주식 전문가가 시장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평범한 개미가 주식시장에 처음 뛰어드는 이야기라 그런지 왠지 남의 일 같지가 않았다. 하필 주식을 시작했는데 시장이 왜 이래? 개미 김원훈이 주식투자를 시작한 날짜를 보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다음과 같았다. "아니, 하필이면 시장이 하락세로 가는 때에 주식을 시작하다니?"주식을 처음 시작할 때는 누구나 기대를 한다. 좋은 종목 잘 고르고, 적당한 가격에 사서 기다리면 어느 정도 수익을 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대 말이다. 그런데 막상 돈을 넣고 나면 시장은 내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김원훈도 1억 8천만원으로 투자를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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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도 이 정도인데 주식을 어떻게 해야 할까? 지난주 코스피 시장은 엄청난 변동성을 보여줬다. 코스피 추이는 7월 22일 최고 7,166에서 7월 29일 최저 5,262로 거의 2,000포인트 차이가 났다. 작년에만 해도 코스피가 2천에서 3천 사이였던걸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변동성이다. 특히,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처럼 큰 종목은 비교적 안정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요즘 주식시장을 보고 있으면 내가 알고 있던 상식이 맞는지조차 헤깔린다. 떨어지면 무섭고, 오르면 더 무섭다주가가 크게 떨어지면 저점으로 보여서 얼른 사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덜컥 든다. 하지만 막상 급락하는 화면을 보고 있으면 더 떨어질 것 같아서 매수하기 어렵다. 반대로 하루 만에 크게 반등하면 지금이라도 따라 사야 할 것 같은 마음이 생긴다. 그렇다 급등한 종목을..
내가 추천하는 글
- 3x3 루빅 큐브 맞추는 법, 12년 만에 다시 해봤다 2014년에 아이들이 루빅 큐브를 들고 와서 맞춰달라고 졸랐던 적이 있다. 한 면 정도는 어떻게든 맞추겠는데 6면을 전부 맞추려니 도저히 안 돼서 인터넷을 찾아가며 정리했던 글이 바로 이 글이다. 그런데 벌써 12년이 지났다. 당시 초등학교 1학년이던 큰 아이가 벌써 성인이 되었다. 아이들은 이제 루빅 큐브를 엄청 빨리 맞출 정도로 전문가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오랜만이 이 글을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큐브를 직접 손에 들고 처음부터 다시 맞춰보면서, 헷갈렸던 부분을 중심으로 다시 정리해보려고 한다.실제 풀이에 필요한 기호 설명 F -> 정면을 시계방향(오른쪽)으로 90도 회전F' -> 정면을 반시계방향(왼쪽)으로 90도 회전R -> 오른쪽면을 시계방향으로 90도 회전R' -> 오른쪽면을 반시계방향으로.. 2014.05.17
- 강낭콩의 한살이 관찰일지 - 씨앗부터 싹, 꽃, 꼬투리까지 강낭콩의 한살이 2026년 8월 업데이트: 2017년 아이와 함께 강낭콩을 직접 키우며 기록했던 사진과 관찰일지를 다시 정리했습니다. 2017년 초등학교 4학년이던 아이가 학교에서 받아온 강낭콩 5알을 화분에 심어 약 두 달 동안 키운 적이 있다. 당시 과학 시간에 배운 강낭콩의 한살이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관찰일지를 작성하는 것이 과제였다. 처음에는 장기간 챙겨야 하는 숙제라 조금 부담스럽게 생각했는데, 막상 씨앗에서 싹이 나고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모습을 보니 아이뿐 아니라 나도 꽤 재미있게 지켜봤던 기억이 난다. 강낭콩의 한살이 과정강낭콩은 대략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 자란다. 씨앗 → 싹 → 떡잎 → 본잎 → 줄기와 잎의 성장 → 꽃 → 꼬투리 → 새로운 씨앗직접 키워보니 책에서 그림으로 .. 2017.06.21
- [동요] 경찰 아저씨 - 아이들이 좋아하는 경찰 동요 경찰 아저씨2026.08.09 업데이트: 오래된 영상과 노래 정보를 확인하고 동요가 만들어진 배경을 추가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들어본 경찰 아저씨예전에 아이들과 함께 동요를 많이 듣던 시절에 올렸던 노래다. 오래된 글들을 다시 정리하다가 이 글에 지금도 종종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을 보고 오랜만에 다시 들어봤다. '삐용삐용' 하는 시작 부분 때문인지 어린아이들이 따라 부르기 좋은 노래였던 기억이 난다. 지금 다시 들어보니 정말 어린아이들을 위한 노래라는 느낌이다.경찰차 사이렌을 흉내 낸 의성어부터 반복되는 후렴까지 아이들이 몇 번 듣고 따라 부르기 쉽게 만들어져 있다. 이제는 아이들이 훌쩍 커버려서 같이 들을 기회는 없지만, 예전 철부지 시절의 아이들이 떠올라 기분이 좋다 경찰 아저씨는 어떻게 만들어.. 2017.12.13
- 양현종, 차우찬의 이것이 프로야구다~ 명품 투수전 양현종, 차우찬의 명품 투수전 2015년 5월 23일 토요일…KBO 프로야구 명품 투수전, 최고의 명승부가 또 하나 만들어졌다. 최근 연일 이어지는 막장 드라마, 화끈한 타격전 속에서 나온 숨막힐 듯한 긴장감이 흐르는 투수전이었던 것 같다. 기아 선발 양현종 134구 8이닝 무실점, 삼진 9개 그리고 볼넷 1개삼성 선발 차우찬 130구 7이닝 무실점, 삼진 8개 였다. 최근 선발 투수의 투구수가 100개 근처만 가도 불펜을 움직이는 양상에 비하면 양팀 모두 130개 넘게 던지는 혈투였다. 일부에서는 혹사 논란이 재현되기도 했지만 80년대 선발 투수들에 비하면 꼭 혹사라고 보기도 그렇다. 타격에도 밸런스가 있듯이 투구 밸런스 유지가 공 몇 개를 더 던졌는지보다 더 중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어제 경기의 양현.. 2015.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