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 추억의 주판을 만지며..
교육 2015. 6. 20. 10:00 |첫째와 연산 공부를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첫째의 경우 더하기와 빼기, 곱하기에 들어서니 더하기와 곱하기를 풀때 부호를 착각해 풀기도 하고
암산력이 조금 부족한 편입니다..
효과적인 방법을 고민하다 아이와 함께 주판을 배워보기로 생각했습니다..
예전 저의 어린시절엔 주판 학원이 많았었고 저역시 주판학원에서 주판을 배웠던 추억이 생각 나네요..
3원이요, 5원이요.....
선생님이 불러주시면 열심히 주판을 튕기던 어린시절 ...
주판을 배우다 보면 주판이 없이도 꽤 큰 수들을 암산을 통해 풀어내었던 것이 생각이 나네요..
아이와 함께 옛기억을 더듬어 주판을 함께 배우며 암산력을 길러보려고 합니다..
요즘의 주판들은 알록달록한 주판과 나무색 모양의 플라스틱 주판이 주로 판매 되어 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전 나무 주판을 따라오진 못하는것 같습니다..
플라스틱 주판의 경우 너무 가볍다 보니 주판알이 쉽게 튕겨 올라오는 현상이 있고
칼라 주판의 경우 보기에는 이쁜데 아무래도 정신 없을 것 같아 단색의 나무주판을 찾게 되었습니다..
현재 시판 중인 나무 주판의 경우 주판의 길에따라 다르지만 평균 3만원 선에서 판매 되고 있었습니다..
예전 저렴한 가격과 흔하딘 흔햇던 주판...
주판을 발로 밀고 다니며 막대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젠 나무주판이 이렇게나 비싸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70-80년대 널리 판매되어졌던 옥산 나무 주판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단종 되었지만 재고 있으신 분을 통해 어렵게 구입하게 되었네요..
물건을 받고 주판알을 튕겨 보니 나무의 팅팅.... 울리는 소리가 참 좋습니다...
어릴적 추억도 새록 새록 나구요...
자세히 보니 1993년 12월 31일 제조된 주판이네요..
2007년 생인 첫째에게 나무 주판이 너 보다 나이가 더 많다고 말해 주었네요..^^
주판을 처음본 첫째는 신기해 하기도 하고 재미있을 것 같다며
열심히 배워 보겠다고 말해주네요..
전 추억을 배우고, 첫째는 연산과 암산력을 배우고 길러가겠죠...
이렇게 아이와 함께하는 또다른 주판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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