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교과서에 실린 바쁜 내 콧구멍 동시입니다..






바쁜 내 콧구멍



이정록


앞니 두 개 뽑았다.

대문니가 사라지자

말이 술술 샌다.

침이 질질 흐른다.

웃으면 안 되는데

애들이 자꾸만 간지럼 태운다.

갑자기 인기 짱이다.

입 다물고 도망만 다닌다.

콧물 들이마시랴 숨 쉬랴

콧구멍만 바쁘다.




'동요와 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요] 우리 집은 웃음바다  (0) 2015.03.15
[동시] 여름 냇가  (0) 2015.03.11
[동시]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0) 2015.03.11
[동시] 키 대보기  (0) 2015.03.09
[동시] 딱지 따먹기  (0) 2015.03.09
Posted by 마법사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