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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이와 함께 읽은 책은 김용철 그림, 권정생 글의 "훨훨 간다" 입니다.
아이가 너무 재미있다면서 읽어달라고 했는데요.
아이들의 눈높이 맞춰서 잘 만들어진 책인 것 같네요.. ^^
다음은 출판사의 서평입니다.
할아버지는 할머니에게 장에서 듣고 온 이야기를 흥겹게 들려준다. 황새가 ‘성큼성큼’ 걷다가 우렁이를 ‘콕’ 집어 먹길래, “예끼 이놈!” 했더니 도망갔다는 이야기. 하필 그 때 들어온 도둑도 “예끼 이놈!” 하는 이야기 소리에 지레 겁을 먹고 도망가는데…. “성큼성큼 걷는다.” “기웃기웃 살핀다.” “콕 집어먹는다.” 같이 짧고 단순한 말이 이어진 이야기와, 그 이야기가 엉뚱하게 전해지는 과정이 재미있다. 해학적인 표정과 몸짓을 잘 살린 그림, 생생한 흉내말은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는 즐거움을 한층 높여줄 것이다.
이제부터는 한 단어가 아닌 두 단어로 된 독후 노트를 뽑아보도록 했습니다.
첫째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선택한 표현은 다음과 같습니다.
따라하기, 재미있는 이야기, 할아버지와 할머니, 무명 한 필, 이야기 한 자리, 농부 아저씨, 달아난 도둑, 웃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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