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할 수 있을까?

 

 

 

 

 

 

 

 

 

 

10년 넘게 담배를 피워 온 저희 남편이 약 3번째 금연에 도전을 하였습니다.

 

과거의 이력을 보면 몇 달 잘 참았다 다시 피길 반복했기에

 

전 별기대도 없습니다.

 

다만, 내돈 들이지 않고 보건소에서 금연 보조제를 준다니 감사할 따름이죠..

 

금연한지 약 2달 정도 되었는데 ...

 

그나마 장점은

 

일단 남편에게서 담배냄새가 않 난다는점과

가족들과 외출을 나가서 담배피러 자리를 비운 남편때문에

길위에서 아이들과 멍하게 서있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남편이 점점 돼지가 되어간다는 점.

 

아이들 먹을 과자통을 밤늦게까지 뒤적이며 먹어치우는 통에

아이들이 과자에 대한 집착이 심해졌다는 점.

 

그리고 보건소에서 무료로 나누어준 민트사탕을 담배생각나면 먹고,

입이 심심하면 먹고, 그냥 먹고....

하루에 거의 한통씩 먹어치우다보니 보건소에서 달라고하기 미안한지

인터넷을 뒤져 구입하려고 하네요..

 

그래요...

 

 

담배만 정말 끊는다면 그깟 민트껌 담배보다 몇배 비싸도 사먹는거 아깝지 않아요..

건강도 챙기고 얼마나 좋아요...

 

 

다만....

 

이게 얼마나 갈려나라는 생각때문이죠...

 

 

 

 

아래는 보건소에서 나누어준 금연 보조제입니다.

감사하게도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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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법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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