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한 장난감보다는 나은 것 같아서 보드게임을 많이 사주는 편입니다. 

최근 한참 재미있게 했던 "쿼리도 (QUORIDOR)"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4살짜리 둘째도 전략없이(?)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규칙은 간단합니다.

각자의 말을 한칸씩 좌/우/상/하로 움직여서 반대편 끝 줄에 도달하면 이깁니다.

주어진 칸막이를 이용해서 상대방의 움직임을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단, 모든 길을 막으면 안되는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이 조건이 전략의 핵심이네요. 경우에 따라서 자신의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자신의 길을 막기도 하거든요.

 

 

제가 게임했을 때, 유일하게 첫째와 실력이 비슷한 보드게임입니다.

그만큼 아이들도 빨리 익힐 수 있고, 의외로 많은 생각을 하면 스스로 꼬이기도 합니다. ^^

 

Posted by 마법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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