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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책읽기는 좋은 교육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실제로 많은 부모들이 전집을 사주거나 도서관에서 매주 책을 빌려와서 계속 읽어주려고 합니다.

아이들도 어릴 때는 어느정도 따라오는 것 같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책을 멀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책에 흥미를 잃게 되고, 책을 읽는 것이 공부한다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안됩니다.

그래서 책 읽는 것은 항상 재미있고 놀이의 하나가 되어야 하죠.


개인적으로는 동화책 전집을 사주는 것은 흥미를 읽어버리는 원인 중의 하나가 되기도 하는 것 같아서 권하지 않습니다.

어른들도 그렇듯이 너무 많은 책이 있으면 시작하기도 전에 질려 버릴 수 있으니까요.. ^^

한권씩 흥미를 느끼는 것을 보면서 해당 분야를 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 듯 합니다.

만약 전집을 샀더라도 한번에 꺼내놓지 않고, 하나씩 보여주는 것도 괜찮겠지요.


또한 책만 많이 읽어주는 것은 별로 도움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바로 책을 읽고난 후, 무엇을 느끼고 이해했는지가 중요한데요.

비전문가인 부모들이 책을 읽어주고 이러한 것을 체크하기는 쉽지 않겠죠..

그래서 독후감을 쓰면 좋은데, 어린 아이들에게 독후감이라는 것은 책을 어렵고 공부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기도 합니다.



독후감을 생각해서 다음과 같은 독서노트를 보면 무슨 생각이 드나요?

저라도 책을 읽는 것이 싫어질 것 같습니다. ^^

보통 글을 쓴다는 것은 책의 키워드를 뽑아내고, 여기에 본인의 생각과 경험을 추가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바로 키워드를 뽑아내는 작업만 어릴 때 해도 되지 않을까요?



저도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먼저 관련 단어들을 뽑고, 단어를 그룹핑한 다음에, 각 그룹의 대표 키워드를 추출해서 엮어서 멋진 문장을 만들기도 합니다.

핵심은 바로 관련 단어.. 즉 키워드가 되겠죠..


최근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못 읽어주고는 있지만,

아이와 함께 책을 읽은 다음에 관련 키워들 뽑는 작업을 해 봤습니다.



무지개 물고기를 읽고 난 후, 아이에게 생각나는 단어를 뽑아보라고 해서 만든 것입니다.

이런 독서노트를 사용한다면 아이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계속 재미를 느끼게 되지 않을까요?


혹시 다른 좋은 방안이 있다면 편하게 댓글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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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법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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