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집안 정리를 하다가 고장난 CD 플레이어를 발견했네요. 

첫째와 둘째를 불러놓고 내부를 아빠와 함께 분해해 보기로 했습니다. 

내부의 전자 회로 판을 보고 둘 모두 놀라네요. 

 

아이들은 CD 플레이어 안에 무엇이 들어 있다고 생각했을까요? 

미처 물어보지 못하고 시작했지만, 내부를 분해하는 것을 매우 신기하게 보기는 했습니다. 

 

먼저 드라이버의 사용법을 설명해주고 반으로 쪼개 봤습니다.

 

 

가장 신기해 하던 전자 회로 보드입니다.

트랜지스터, 저항, 콘덴서, 그리고 납땜까지 아는대로 설명해 줬는데.. 전문가가 아니라서 고생했네요. ㅠㅠ

 

 

CD 플레이어가 고장난 원인 중의 하나는 내부에 숨겨진 종이였습니다. 둘째가 넣었다고 하더군요. 

 

 

둘째가 가장 신기해하던 CD 플레이어 부분입니다. 디스크를 읽기 위해서인지 좌우로 잘 움직이더군요. 

 

 

동영상으로도 찍어 봤습니다.

 

 

스피커 뒤의 자석도 매우 재미있어 하네요. 

어릴 때는 이런 자석도 떼서 가지고 놀았던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CD 플레이어를 분해해 본 아들의 일기입니다. 

CD 플레이어가 너무 길어 라디오라고 했네요~ 

 

 

 

Posted by 마법사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