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를 처음 시작할 때 라켓으로 어떤 블레이드와 러버를 사용하나요? 


새해를 맞아서 탁구를 시작하기로 결심하고 먼저 탁구 라켓을 알아봤습니다. 



블레이드 선택하기

먼저 쉐이크핸드를 사용할지 펜홀더를 사용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어릴때 처음 사용해봤던 것은 펜홀더 였지만 요즘 대세인 쉐이크핸드를 배워보기로 했습니다. 


카본 블레이드와 합판 블레이드 

그리고 재질로는 카본 블레이드와 합판 블레이드가 있는데, 


카본은 맞는순간의 반발력이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가면 갈수록 공의세기가 줄어드는 반면, 

합판은 처음 맞은 순간부터 공이 끝까지 뻗어나갈때까지는 그 힘을 유지하며 날아간다고 하네요. 


보통 탁구대에 붙어서 랠리를 하는 경우에는 카본이 적합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합판의 경우, 약간 떨어져서 타구를 치면서 정확한 스윙을 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어차피 선수할 것도 아니고 운동이 되려면 탁구대에서 떨어져서 치는 게 좋을 듯 해서 합판 블레이드로 결정했습니다. 


먼저 알아본 것은 '스티가 인피니티 VPS V' 였습니다. 

5겹 합판이고 주변에서 괜찮다고 추천을 해줬는데요. 


판매자 의견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해당 제품은 5겹 합판으로 감각이나 반발력등 너무 과하지 않고 기본이 충실한 제품인데요. 

한가지 내구성이 매우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처음 시작하시는 단계에서 사용하신다면 라켓에 쉽게 손상이 되실 수 있습니다.


7겹 합판 블레이드 '도닉 옵차로프 센소 V1' 

라켓이 부서지기 쉽다는 말에 바로 포기하고 추천해준 7겹 합판으로 된 '도닉 옵차로프 센소 V1'을 구매했습니다. 


파워와 내구성 그리고 7겹이지만 5겹 유사한 부드러운 감각까지 지닌 스웨덴 제조 라켓으로 전통적으로 꽤 알려진 제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러버까지 부착되면 생각보다 라켓의 무게가 무겁게 느껴진다고 해서 가장 가벼운 것으로 요청을 했습니다. 


블레이드 무게만 85g~95g까지 있다고 나와있던데 다행히 85g이 있어서 해당 제품을 선택했네요. 


러버 선택하기 

러버로 주변에서 추천해 준 것은 티바 에볼루션 시리즈였습니다. 


적색으로 티바 에볼루션의 MX-S를 흑색으로 MX-P를 추천 받고 알아봤습니다. 


앞면에 사용하기에 MX-S는 드라이브 위주의 회전으로 임펙트가 좋으면 괜찮다고 하는데 컨트롤이 어렵다고 하면서 

사용하기 편한 도닉 블루파이어 M1 러버를 소개해 줬습니다. 


하지만 티바 에볼루션 시리즈를 사용하고 싶고, MX-S는 좀더 실력이 늘은 다음에 쓰기로 하고 MX-P를 앞면으로 결정했습니다. 

참고로 MX-P는 가장 빠른 스피드를 보여주며 스매시와 드라이브 모두 사용할 때 괜찮다고 합니다. 



후면으로는 경량이면서 컨트롤이 편한 니타쿠 파스탁 S-1을 이야기해줬는데요. 

같은 티바 시리즈로 다시 문의해서 후면에 무난한 티바 에볼루션 EL-P로 선택했습니다. 

미디엄 경도의 스핀을 바탕으로 스피드가 좋은 러버라고 합니다. 



참고로 티바 에볼루션 러버의 박스는 다음과 같이 생겼습니다. 




마지막으로 탁구 라켓을 보관하기 위해 '엑시옴 노바 하드 탁구 라켓 케이스'로 마무리했습니다. 

이제 열심히 탁구를 배우는 일만 많이 남았네요.. 





Posted by 마법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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