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스포츠14 아시안게임 금메달,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는 한국야구의 경쟁력 금메달, 그러나 쉽지 않았던 과정한국야구 대표팀이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결과와 별개로 이번 대회의 경기 과정은 한국 야구에 적지 않은 숙제를 남겼다. 결승전에서는 3대 1의 스코어로 아슬아슬하게 이기기는 했지만, 우리 선수들은 일본의 사회인 야구팀(물론 실업야구 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되기는 했다)에게 패했었다.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다. 3일전 중국전에서 선발 등판했던 히구치 신을 상대로 1점도 뽑지 못했다. 다시 만난 결승전...이번에는 하루 쉬고 나온 히구치 신에게 우리 선수들은 지난번의 실패를 거울 삼아 적극적인 공격을 했다. 1회, 2회, 3회 계속 찬스를 만들면서 대량 득점할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문현빈의 번트 실패 후 나온 적시타로 1득점뿐이었다. 다행히 8회초 .. 2026. 9. 27. 9점 차를 역전당한 LG... 2024년 KIA는 13점 차를 날리고도 우승했다. 어제 LG와 한화의 경기는 정말 보기 드문 경기였다.한화의 짐머맨이 1회 1아웃만 잡고 7실점하며 강판되면서 사실상 초반에 경기가 끝났다고 생각했다.이후 LG가 9점 차까지 벌렸지만, 한화가 4회부터 매 이닝 득점하면서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LG 팬들에게는 쉽게 잊기 힘든 경기일 것 같다. 아마 오늘 아침에도 야구 생각만 하면 화가 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경기를 보면서 문득 2024년 KIA 와 롯데의 경기가 떠올랐다. KIA는 13점 차를 날렸다. 2024년 6월 25일 당시 KIA는 롯데를 상대로 4회 초까지 무려 14대 1까지 앞서 있었다. 13점 차. 이 정도면 사실상 경기가 끝났다고 생각할 만한 점수였다. 그런데 롯데가 무섭게 따라붙더니 7회에 15-14로 역전했다. KIA가.. 2026. 8. 22. 기아의 새로운 마무리 투수, 으리으리한 이의리~ 덧붙이는 글 — 2026년 10월 4일이 글을 쓸 때만 해도 이의리가 KIA의 불안한 뒷문을 든든하게 지켜줄 줄 알았다. 시원한 강속구로 타자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면서 “드디어 자기 자리를 찾았나?” 하는 기대도 컸다.하지만 이후의 모습은 기대와 달랐다. 흔들리고 무너지는 경기가 이어지면서, 당시 들뜬 마음으로 썼던 이 글을 다시 보니 마음이 복잡하다. 너무 일찍 기대했나 싶기도 하지만, 그때 보여준 좋은 공까지 없던 일이 되는 것은 아니다. 결국 바라는 것은 단순하다. 빠른 공의 위력은 누구나 인정한다. 여기에 안정적인 제구력이 더해지는 것이 필요하다. 선발이든 불펜이든, 자신이 원하는 곳에 공을 던질 수 있어야 이의리의 장점을 꾸준히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남아있는 올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비시.. 2026. 8. 16. 야구 없는 여름이 이렇게 심심할 줄이야... 그래도 폭염 취소는 맞다!! 저녁 6시가 되면 습관처럼 야구부터 확인한다. 오늘 선발은 누군지, 우리 팀 경기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보고 있으면 어느새 저녁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그런데 이번 주는 이상하다. 야구를 안한다. 월요일도 아니고, 비가 오는 것도 아닌데 거의 일주일 내내 야구가 없다. 무더위 때문에 프로야구 경기가 중단되면서 갑자기 한여름에 야구 없는 시간이 생겨버렸다. 처음에는 정말 어색했다. '여름에 야구가 없으니까 이렇게 심심하구나'그동안 야구를 얼마나 당연하게 보고 있었는지도 새삼 느꼈다. 그래도 사람까지 쓰러지는데 야구를 해야 하나?이번주 화요일 LG와 SSG 경기를 보러 온 관중이 쓰러진 것을 TV 중계로 봤다. 가만히 앉아서 경기를 보는 관중도 버티기 힘든 날씨인데 선수들은 오죽할까 하는 생각이 들.. 2026. 8. 8. [스포츠] KIA는 부담을 버려야 한다~ 지나친 부담감은 독이다. KBO 2017 프로야구가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시즌 내내 활발한 타격과 안정된 선발을 중심으로 1위를 유지하던 기아 타이거즈가 오늘 한화에 패하면서 두산과 공동 1위가 되었다. 선발 팻딘이 8회까지 1실점으로 잘 버텨줬지만, 불펜의 불안과 타선의 침묵으로 뼈아픈 1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 많은 찬스에도 선수들의 움직임이 활발하지 않았던 것이 패인으로 보인다. 1패라도 하면 안된다는 부담감... 적당한 부담감은 집중력을 높여주지만, 지나친 부담감은 독이 되는 것이다. 먼저 상실감을 극복해야 한다. 올 시즌 기아의 행보는 대단했다. 아무도 시즌 1위를 이렇게 오래 지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당연히 우승후보로도 여겨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위기를 이겨내면.. 2017. 9. 24. 프로야구 심판의 공정한 판정을 기대하며~ 오늘 LG와 두산전은 양팀 합쳐서 4개의 에러를 쏟아내며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8회말 LG의 실책으로 두산이 한 점차로 경기를 승리하며 1위와의 게임차를 2게임으로 유지하기도 했다. 그런데 5회초 묘한 상황이 나왔다. 선두타자 채은성이 좌전안타 후, 좌익수 김재환의 실수로 무사 2루의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이어진 타석에서 대타 김재율이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되었다. 그 다음 채은성은 태그업을 시도했고 송구 미스가 이어지면서 1사 3루의 찬스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두산 김태형 감독의 리터치 어필로 3루까지 진루한 채은성은 아웃으로 선언된다. 하지만 방송에서 확인을 하면서 해설자도 해당 장면에서 '아'라고 하면서 말을 이어가지 못한다. 실제로 채은성은 발을 붙이고 고개를 돌려서 민병헌이 공을 잡는 것을.. 2017. 8. 2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