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아이들의 방학이 끝나갈 쯤 대전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엘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은 비가 변덕스럽게 내리던 날인데도 많은 가족분들이 보였습니다.

 날씨 좋은날엔 많은 가족분들이 방문하시는것 같았습니다.

 이 곳을 너무 만만하게 생각하고 별다른 생각없이 방문했는데

정말 볼것 많고 각각의 전시품에 설명등이 잘 되어 있어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책이나 영화속에서만 보던 실제 기중기나 왕실의 행사시 연주되는 신기한 악기등이 실제 모습으로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 뿐만아니라 저도 한참을 넋놓고 보기도 했습니다.

몇시간 돌고 허기지고 다리가 아파 집으로 돌아오면서 주말마다 몇번 들러 이곳의 전시품과 체험을 하자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과학관은 하루에 다 볼수 없습니다.

천천히 전시품과 체험을 즐기시려면 몇일이 필요하다는것...

그만큼 잘되어 있고 볼거리가 많습니다..

 

 

 

과학관의 약도입니다.

가장 먼저 저희가 방문한 곳은 주차장과 가장 가까운 생물탐구관 입니다.

 

 

 

 

 

생물탐구관

생물탐구관엔 다양한 식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멋지게 잘 자라고 있는 생물탐구관속 식물들을 보며 그동안 제가 집에서 키우려고 사서 키우다

죽인 화분들을 생각나게 하더군요..

열매가 탐스럽게 열린 킹 벤자민 나무...

벤자민 나무에 열매가 그렇게 노랗고 이뿐 열매가 열리는것을 처음 보았습니다..

 

아래사진은 습지환경을 꾸며놓은 곳입니다.

그 속에 개구리와 올챙이가 살고 있을까봐 아이들이 물속을 궁금해 했습니다.

 

 

 

식물들을 감상하며 지다가다 보면 닥터피쉬 체험관을 만날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이 자리를 뜨지 못하고 한참을 손끝으로 물고기의 입맞춤을 즐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손가락 넣는 구멍이 뿌셔져라 열심히 손가락을 넣고는 즐거워하던 모습 이었습니다.

겁많은 둘째도 손가락을 넣기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한번 손을 넣어보고는 간지럽고 재미있다며

계속 손가락을 넣었습니다.

 

체험후 물고기에서 나는 물비린네가 손에서 났는데

체험관 옆에 손을 씻을수 있는 수도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체험후 깨끗히 손을 씻을 수 있었습니다.

신경을 많이 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층으로 향하면 다양한 선인장을 만날수 있는 선인장관이 나옵니다.

전시장이 크지는 않아도 압도적인크기의 선인장들과 다양한 선인장 모습을 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둘러보는 동안 선인장을 좋아하는 제가 몇번 큰 선인장을 사서 키우다 물조절 실패로 죽인 선인장들을 떠울리며 구경하는 동안

아이들은 구불구불한 선인장이 신기하기도 하지만 무섭다며 다른곳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생물탐구관을 보고 과학기술관을 보기위해 이동을 했습니다.

이동하는 길을 걸으며 다양한 식물들이 심어져 있어 한참을 놀며 이동했고, 아이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귀여운 조형물들도 많아 사진찍기에도 좋았습니다.

 

 

 

 

이동하는 길을따라 그늘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아치형 기둥에 식물이 심어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냥 식물이 아닌

호박, 수세미, 여주등이 심어져 있고 그 열매들이 주렁주렁, 알록달록해 정말 탐지게도 열려 있었습니다.

" 이건 수세미야, 이건 호박인데 정말 크다...."

이야기 꽃을 피우며 이 길을 지나갔습니다.

 

 

 

 

 

과학관까지 작은 강을 지나는 징검다리가 있는데 비오는 날이이어서 물에 잠기었습니다.

" 와 ~~ 똥물이다..!" ^^*

날씨 좋은날 와서 이곳도 건너보자며 옆길로 지나왔습니다.

 

 

 

자기부상열차를 체험하고 싶었는데

이 체험은 인기가 놓아 미리 몇주전에 예약해야한다고 합니다.

아쉽지만 이번엔 발을 돌려야 했습니다.

 

 

 

 

과학기술관을 들어서면 뉴턴과 장영실 조각상이 나란히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서양의 과학자와 우리나라 장영실이 함께 있는 모습이 좀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2화에서는 과학기술관을 살펴봐요^^*

 

 

 

 

 

 

 

Posted by 마법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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