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공비] 우공비 10기 발대식
일상/다락방의 하루 2015. 7. 17. 00:14 |우공비 10기 발대식에 다녀왔습니다..
2학년 1학기 우공비 수학을 접하고 난 후 "꽤 괜찮은 책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던 중..
우연히 우공비맘을 알게 되었고, 우공비 서포터즈 맘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기대반 설렘반으로 발대식으로 향한 오늘입니다..
10기 발대식은 서초 아이비스타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넓은 공간과 음식은 좋은편이었습니다..
다만..
화장실과의 거리가 있고 화장실 칸이 2칸이라 경쟁이 치열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항상 가족과 함께 외식을 했다면
오늘은 혼자 유유히 즐길 수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우공맘 발대식 장소에 도착하자 우공맘을 이끌어가시는 직원분들이 친절히 맞이해 주셨습니다..
참여하는 우공맘님들의 닉네임등...
발대식 행사를 위해 직원분들께서 많은 생각과 노력을 하신것 같습니다..
오늘 저와 함께 한 공간에서 발대식을 하시게 될 우공맘들의 닉네임 입니다..
왠지 애착이 가네요..
닉네임 뺏지를 받고 장소로 들어서자
우공비 책들이 한가득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그동안 새로나온 문제짱 문제집이 궁금했었는데 이 자리에서 꼼꼼히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환영합니다!! 라는 현수막과 함께
우공비 문제집을 재미있게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이 스크린을 통해 보여지고 있었습니다..
자리를 잡고 기다리는 동안 스크린을 보고, 사진도 찍고...
기다리는 시간이 그리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마법사탕....
....
저의 닉네임 뺏지를 받고 자리에 앉아 기다리는 동안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동안 우공비를 아이와 함께 공부하면서 궁금했던것, 제안하고 싶었던것 ...
많은것을 보고, 듣고, 질문하고...
충분하다고 생각할 만큼 우공비에대한 궁금증들을 해결하고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공비를 만들어가시는 분들의 인사와 함께
우공비에대한 책 소개와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공비 자습서...
우공비 국어, 수학...
우공비 문제짱..
우공비 쎈...
출판되어지는 문제집들이 조금씩 어떻게 다르고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설명해 주셨습니다..
막연하게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정확히 어떻게 다른지 잘 몰랐던 부분을 확실히 정리해 주셔서 2학기때에
책을 선택하는데 좀더 편해진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제가 가장 기다린 질문하는 순서였지만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행사이다보니
미리 포스트 잇에 질문을 쓰고 우공비 직원분들께서 질문5개를 추려 답을 해주셨습니다..
원하던 질문을 다 하지는 못했지만
제가 질문드렸던 1가지는 답을 주셔서 그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질문에 뽑힌 5명에게만 텀블러를 선물로 주셔서 저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아는 분들도 없고 ..
그렇다고 사교적이지도 않다보니 조심히 우공비 포토월에서 인증샷 찍었습니다..
학교에서, 유치원에서 송언 작가님의 강연을 몇번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늘 귀찮다는 생각에 흘려버리곤 했었습니다..
오늘이 있으려고 그랬던건지...
송언 작가님을 뵈었고...
강연동안 많이도 웃었습니다..
그동안 이렇게 많이 웃었던 것도 정말 오랜만 인것 같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추천하는 필독서에
" 주먹대장 물리치는 법 ", " 마법사 똥맨"
이 두 도서가 있어 첫째와 함께 재미있게 읽었던 책입니다..
첫째에게 예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책을 쓴 작가님이라고 보여 주고 싶어 작가님 사진을 여러장 찍었습니다..
집에 와서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송언 작가님...
참으로 개구장이 같은 외모를 가지신 분이신것 같네요..^^
그렇게 작가님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난 후 ..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점심식사를 하는동안 오늘하루 저와 함께 테이블에 앉아 같은 시간을 보낸 장군님과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처음보는 분이지만 호탕하고 성격 좋아 보이시는 장군님이 있어 점심 식사시간이
맛있는 수다....
달콤한 식사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맛있는 식사가 끝나고
우공비 직원분들께서 마련한 컬러링 공모전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엔 그저 그런가 보다로 시작한 이벤트였지만
4명의 우공맘과 함께 한조를 이루어 색을 칠하는 동안 생각보다 즐겁고, 열심히 했던것 같습니다..
" 우공미녀 사총사 "라는 조 이름을 앞세워
저희는 이렇게 색을 열심히 칠했습니다..
" 우리나이에 어디서 미녀 소리 듣겠어요.."
" 우리라도 이럴때 써봅시다..."
그렇게 웃으며 즐거운 이벤트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벤트를 통해 어색했던 관계가 편안해지고 즐거워졌던것 같습니다..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번개맘..
모모나루..
장군님...
그래도 언젠가 만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우공비 발대식에서 받은 상품들입니다..
우공비 공책, 질문을 통해 받은 텀블러, 더마브이텐
우공비 책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고자 시작했던 일에
깜짝 선물까지 받게 되었네요..
언제나 깜짝 선물은 사람을 즐겁게 하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저의 하루는 즐겁게 지나갔습니다...
'일상 > 다락방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학] 국립중앙과학관 1화 (0) | 2017.08.22 |
---|---|
성심당 케익부띠끄 (0) | 2017.02.08 |
[수제초코파이] 전주 수제초코파이 (0) | 2015.07.03 |
쿠키런 회사에 가다... (0) | 2015.05.13 |
전주 한옥마을을 가다.. (두번째 이야기) (0) | 2015.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