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al Guitar

 

 

 

 

 

 

 

첫째의 초등학교 3학년 시절 학교에서 하는 방과후 영어교실에서

영어를 배울때 영어 선생님께서 풀스가든의 레몬트리 노래를 들려주셨나 봅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오자마자 좋은 노래를 알게 되었다며 그 노래를

인터넷으로 찾아 듣게해달라고 했었습니다.

 

그 후로 아이가 기타에 관심을 갖고 기타를 배우고 싶어했지만

주변에 기타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없이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사를 하고 ..

마침 집 근처에 기타를 배울 수있는 곳이 있어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부가 아닌 음악에 한달에 4번 수업으로 15만원을 투자하는 것이 맞을지 ...

좀 하다가 그만 하겠지...

그런 생각으로 시작을 했지만

기타를 배운지 약 1년이 되어가는 지금은

기타를 가르치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끔 아이가 기분이 상해있거나 우울해할때

잠시 의자에 걸터 앉아 기타를 치고나면 기분이 풀려있었던 날들이 있었고.

주말 아침 일찍일난 첫째의 기타 연습 소리에 기분좋게 잠에서 깬후

아침밥을 차릴때 ..

참 즐거운 하루가 시작될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처음 기타를 배우기 위해 기타선생님을 만났을때

바로 사진 속 수제기타를 추천해주셨습니다.

가볍게 시작하려했던 기타였고

아이가 좀 하다 말겠지라는 생각때문에

35만이나하는 기타를 사는것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꼭 수제기타가 아니어도 되지만

소리도 그렇고 기타 좀 배울려면 이정도는 해야할것이라는 말씀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구입한다는 말에...

선생님과의 관계도 있고...

결국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배우고 음악을 즐기는것을 보면

그때 이 기타를 사기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수제기타 장인들을 잘 모르고 선생님만 믿고 구입했는데

우연히 인터넷으로 검색하다보니 김정국 기타라고 해서

기타 장인분이 뜨네요..

사이트에 들어가 장인분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 분이 너의 기타를 만드신 분이야... 라며 말해주니

한참을 보내요.^^*

 

김정국 기타 사이트 http://jeonggugguitar.com/wordpress/shop/

 

 

아이가 기타를 배울때 본 이근성의 클래식 기타책 입니다.

기타선생님께서 직접 선택하신책이고

이 책으로 한번 배우러가면 3-4장씩 배워 왔습니다.

이젠 2권도 거의 다 배워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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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법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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