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딱지놀이…
어느덧 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첫째도 딱지 놀이에 정신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릴때 하던 딱지놀이와 무언가 다른 느낌이 들더군요.
하나에 500원씩이나 하는 고무 딱지와 더군다나 딱지에 500원이나 100원짜리 동전을 넣을 수 있는 것까지~
딱지를 하나 따면 최고 1,000원을 벌게 되는 것인데요.
과연 아이들의 순수한 놀이까지도 마치 도박이 되어버린 것 같네요.
아이들도 딱지치기 자체가 부담인지 가판(가짜 게임), 진판(진짜 게임)이란 용어를 사용하더군요.
진판이 실제로 딱지와 동전을 가져가는 게임이라고 합니다.
고무딱지의 가격은 그렇다해도 동전을 넣을 수 있도록 만든 것은
너무 상업적이고 어른들만의 욕심이 지나친 건 아닐까 합니다.
고무딱지에 동전 넣는 것은 빼주면 안될까요?
어릴 적 종이로 접던 딱지가 그리워져
아이와 함께 색종이로 접어봤네요.
역시 딱지는 예전 달력 같은 두꺼운 종이로 만들어야 제맛인 듯 합니다. ^^
딱지 접는 방법도 올려봅니다.
아이들이 종이 딱지를 사용해보도록 우리 부모들이라도 노력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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