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사냥꾼


코끼리처럼 큰 몸집도...

늑대처럼 냄새를 잘 맡지도 ....

새처럼 날지도...

거북이처럼 튼튼한 턱도...

사람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도구를 사용하고 지혜를 통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재미있는 책이네요...

사람에게 지혜가 얼마나 큰 무기이며 값진 것인지 아이들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기를 바래 봅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사냥꾼은 사람...

사람이라는 말에 코웃음 치는 매머드...


꼬맹이 같은 사람..

호두라도 딸 수 있니?


새총을 만들어 쏘면 호두나무 꼭대기에 앉은 새도 잡을 수 있다는걸 보여주는 사람...


호두를 한개라도 바스러뜨릴 수 있니?


날카로운 돌로 내리치면 호두뿐만 아니라 타조 알도 깨트릴 수 있다는걸 보여주는 사람...



그 밖에...

뗏목을 만들어 강을 건너고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사람..

동물의 흔적을 살피고 동물을 쫒을 수 있는 사람..

친구들과 함께 힘을 합쳐 더 큰 힘을 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 줍니다..






모두 힘을 합쳐 도대체 어떤 동물을 잡았는지 묻는 매머드에게 

사람은 말합니다..

" 바로 너야 매머드 ! "


사람은 얕보던 매머드가 결국 사람에게 잡히게 되는 반전 이야기가 

아이들에게는 진짜 매머드를 잡은듯이 흥분하게 만들었나 봅니다..


책을 읽고 난후....


첫째가 말합니다..

" 음... 다리를 못 움직이게 아~~~~주 두꺼운 실로 꽁꽁 묶어서 잡을 꺼예요.."

" 아 ... 아주 큰 구멍을 파서 매머드가 구멍에 빠지게 할꺼예요.."

...

" 엄마.. 그런데요 매머드 고기 먹을 수 있어요? "


둘째가 말합니다..

" 매머드한테 사탕만 줘서 이빨이 아플때 몰래가서 잡을 꺼예요.."


오늘 하루 두아이가 매머드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몇백마리를 잡은 아주 무시무시한 사냥꾼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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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법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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