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사] 젓가락

젓가락....

친구가 장난감을 가지면 나도 갖고싶고...

친구들과 함께 똑 같은 장난감을 가지 놀고...

친구들과 별것 아닌일에도 깔깔거리며 웃기도 하고..

그렇게 뭉쳐다니던 시절..

그 시간들이 한없이 재미있는 시절...

어린시절은 누구나 그랬던것 같습니다..

젓가락 책에서는 어린시절 

늘 함께하는 친구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친구와 함께이지 않아도 얼마든지 즐거운 일들이 있을 수 있으며.....

약간의 용기만 있다면 신나는 일들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항상 함께하는 젓가락 짝궁....

어디든 함께 다니고..

무슨 일이든지 늘 같이 하고..

제일 친한 짝궁입니다..

목욕할때, 국수를 집을 때 

동그란 김밥을 집어 올릴때...

늘 함께입니다..

요리 방법에 따라 함께 집는 방법을 연습하고....

열심히 연습을 하다가 그만 한짝이 부러지고 맙니다..

다친 젓가락을 싣고 가는 구조대 거품기...

접착제는 다친 다리가 딱 붙을 때까지 둘이 떨어지 지내야 할 것 같다고 말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

다친 젓가락은 짝궁에게 여러 경험을 해보고 경험들을 이야기해 달라고 말합니다..

처음으로 혼자가 된 젓가락 한짝..

잠시뒤 신나는 일들이 따올랐고..

혼자서도 해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되고...

이제는 둘이서 새로운 일들도 척척 해낼수 있을것 같은 젓가락..

친구들은 말합니다..

"너희는 같이 있는 게 훨씬 더 좋아 보여...."

젓가락은 앞으로 신나는 일에 도전하기로 합니다..

혼자가 되는 것은 슬픈일이 아니다...

혼자가 되었을 때 같이 지냈던 친구의 소중함도 알게 되고...

내가 무엇을 잘 하는지 알 수 있게 되고...

조금의 용기만 있다면 ..

새로운 일들을 해볼 수 있다...

젓가락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멋진 우정을 쌓고 조금의 용기로 새로운 도전도 해보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