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주니어] 커다란 방귀
동화책 2015. 2. 27. 13:00 |커다란 방귀...
대체... 얼마나 큰 방귀이길래 ...
궁금함에 아이들이 서슴없이 집어든 책입니다..
책을 읽는 동안 도서관이 아이들 웃음소리로 시끌벅적했고.....
그 모습에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모여들어 함께 다시 보게되었네요..
방귀로 시작된 이야기가 재채기로 다시 시작되는 끝이 없는 상상을 하게 되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조용하던 아프리카 초원의 아침...
신사 코끼리 아저씨가 힘겨워 보입니다...
참다 못한 코끼리...
방귀를 뀌고....
참다 폭발하다시피 터진 방귀에 코뿔소, 사자..동물들이 날라가고...
동물들은 겨우 멈추었지만...
가벼운 개미는 계속 날라가고...
돌고 돌며 날라가던 개미는 코끼리 아저씨 콧구멍으로 쏙...
들어가 버리고...
코끼리 아저씨는 간질간질...
재채기를 하게 되고...
그렇게 코뿔소 아저씨가 날라가고...
....
방귀에서 재채기이야기로....
이야기가 끝나지 않고 얼마든지 상상해서 이야기를 계속 이어 나갈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만드는 재미가 있는 책이네요..
아이들에게 묻습니다..
" 방귀, 재채기 다음엔 뭘까?"
첫째가 말합니다..
" 트름일 것 같아요..."
" 동물도 방귀 진짜 꿔요? "
둘째가 말합니다..
" 똥싸는거 같아요..."
" 근데요... 동물들은 언제 놀아요?..."
오늘하루 동물들의 생리현상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가 오고간 날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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