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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디즈 링고의자

커버 만들기

 

 

 

 

 

 

 

 

 

 

링고의자를 사용한지 약 4년  반 정도되니 아래 사진처럼 인조가죽부분이 마모되어 가루처럼 떨어져 방바닥이며 아이의 다리에 하늘색 가루가 묻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의자 시트 부분을 바꾸기 위해 시디즈 홈피에 들어가서 보니 의자부분

인조가죽의 경우 등판 27,000원, 좌판 38,000 에 판매되고 있고

좌판의 경우 일반적으로 제가 교체하기 어려워 기사분 출장 오셔야해서 출장비도 들어간다는 상담을 받았습니다.

 

저렴하게 링고 전용커버가 판매되고 있지만 25,000으로 저희집 의자 3개를 커버하기엔 생각보다 금액이 나간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디자인을 전공을 살려 직접 만들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인터넷을 뒤져 여름에 시원하고 4계절 편하게 사용할수 있는 린넨 원단으로 커버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가장먼저 원단을 자르기 위해 패턴을 떳습니다.

 

 

 

패턴뜨는 법

 

1) 가장 긴쪽의 가로와 세로 길이를 젠다.

(그러면 중심을 잡고 사각형을 그릴 수 있습니다.)

 

2) 커버의 대각선 길이를 젠다.

(그러면 1에서 그린 사각형 중심에서 맞춰 대각선 길이를 체크하고 둥글게 선을 굴려준다.)

 

3) 그러면 아래와 같은 패턴이 나옵니다.

좌판과 등판도 같은 방법입니다.

 

4) 등판의 경우 완성선에서 약 4cm 정도 나가게 완성선을 그리고 만들때 고무줄을 넣어 가장자리를 박아주면 등판 완성

 

5) 좌판의 경우 완성선대로 패턴을 뜬거 1장과

 좌판 패턴에서 좌, 우가 아닌 위, 아래 부분을에 맞춰 가운데 약 8cm를 빼고  위아래 부분을 반달 모양으로  위, 아래 원단을 잘라준다.

 

6) 좌판 아래쪽에서 위, 아래 부분의 원단을 고정하기 위해 벨크로(찍찍이) 테이프로 연결해준다.

 

7) 완성

 

 

 

 

 

제가 고른 린넨 원단입니다.

 

린넨 중 약간 금액이 있는 원단으로 1마에 8000원을 주었고

약 5000원 정도면 기본 린넨 원단을 살수도 있습니다.

 

들어간 원단 분량은 약 1.3마 정도여서 2마를 구입했고,

0.8cm고무줄, 벨크로 테이프 1마 구입했습니다.

 

 

 

의자 아래에서 보이는 부분입니다.

커버를 고정하기 위해 벨크로테잎을 이용했고

그것을 보여드리기위해 옆으로 구부려 붙였습니다..

 

 

 

 

완성되자마자 가장먼저 사용해보는 막내입니다.

갑자기 공부하겠다며 내려오질 않네요..

 

인조가죽을 쓰다보면 여름에 끈적이고 땀차는데

린넨원단이라 시원하고 적당히 까슬거림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필요할때 세척도 할 수 있고 말이죠 ~~

 

새것을 산것처럼 깔끔한 모습에 엄마가 마술이라도 부린줄 아는 녀석들...

 

공부 즐겁게 해주기를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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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법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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