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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맛본 똥파리.....


꿈에서도 똥파리를 먹어 볼 수 있을지...

똥파리 맛에대한 궁금증으로 잔뜩 기대하게 만드는 책이네요..

배고픈 동생들을 위해 열심히 똥파리를 잡아주는 형 개구리의 멋지고 우직한 이야기입니다..

재미있기도 하지만 멋진 형의 이야기가 형으로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재미있게 알려주네요..

우리집 첫째... 좀더 멋진 형이 될 수 있을까요???



어느 작은 연못....

 다른 올챙이들보다 일찍 알에서 깨어난 큰오빠 개구리가 있습니다


 큰오빠 개구리는 어른 개구리들이 일을 나가면 올챙이 동생들을 보살펴 줍니다...


 큰오빠 개구리의 파리 사냥을 지켜보던 올챙이 동생....

  “나, 배고파!” 

올챙이 동생의 요구에 큰오빠 개구리는 긴 혀를 쭉 뻗어 파리 한 마리를 잡아 건네줍니다..




그 모습을 본 올챙이 동생들은 여기저기서 “오빠, 나도!”, “형아, 나도!” 소리가 터져 나옵니다. 





 큰오빠 개구리는 올챙이 동생들을 위해 열심히 똥파리를 잡습니다..

온종일 동생들을 위해 똥파리를 잡은 큰오빠 개구리는 지칩니다..



온종일 파리 한 마리 못 먹고 쫄쫄 굶은 채 잠이 들고..

꿈속에서 엄청나게 큰 똥파리를 맛있게 먹은 큰오빠 개구리....



 이튿날이 되자 거짓말처럼 다시 기운이 펄펄나고..

큰오빠 개구리는 "나를 따르라!"며 동생들을 힘차게 이끕니다..




큰오빠 개구리가 똥파리를 긴 혀로 잡는 모습을 아이들이 너무나 재미있어 하네요...

책을 보고 난후 흉내내느라 바쁩니다..

다만 개구리가 아닌 뱀같은....

ㅎㅎ


너무나 우직한 큰오빠 개구리의 모습을 보고 전 첫째에게 물었습니다...

" 큰오빠 개구리 참 멋진 형이지? "


첫째는 대답없이 살며시 입가에 미소가 번지네요...

작은 미소에 첫째의 여러 생각이 제 눈에 들어옵니다...

큰오빠 개구리의 이야기를 듣고 첫째가 조금은 더 멋진 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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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법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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