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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권의 책이라도 읽어주자.... 

이 생각은 초등학교 1학년 생활을 시작하는 첫째에게 제가 해주고 싶었던 선물 중에 하나 였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노는것을 가장 신나 하던 첫째에게

책을 읽으며 상상할 수 있는 재미를 알아가기를 바랬습니다..

정신없는 삼형제의 하루일과가 끝나고 잠들기전 부랴부랴 

책을 꺼내들면...

"오늘은 책읽기 싫어요..." 라고 말하던 아이들....

모른척 거실바닥에 앉아 책을 읽어 내려가다보면...

하나 둘 책 속 그림들을 살피며 제 옆에 다가와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 모습 때문일까요....

무뚝뚝한 면이 있는 제가 동화책 속 인물들의 목소리들을 바꿔가며 열심히 읽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저의 작은 노력이 통했을까요....

몇일전 첫째가 독서왕이라는 상장을 학교에서 받아 왔습니다..

생각지 못한 상이었기에 놀랐고 .. 

웃음 지어지는 일이었습니다..

첫째와 이야기해보니 약 1년동안 책을 많이 읽고 독후감을 많이 쓴 학생에게 주는 상이었던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시험 성적으로 주는 상보다 더 뜻깊은 상인것 같습니다..

제가 받은 상처럼 오늘하루 기분이 너무 좋네요..

 

 

저는 아이에게 묻습니다..

" 독서왕이 되니까 어때 ? "

 

아이는 답합니다..

" 오늘 친구들이 박수도 쳐주고, 상품권도 받아서 좋은것 같아요..

상품권으로 마법천자문책 새로나온거 사면 안되요? "

 

저는 말합니다..

" 그럼...당연히 되지..."

 

아이들이 언제나 책을 통해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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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법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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