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쟈스민

 

 

 

 

 

 

 

언젠가 차량용 방향제에서 좋은 냄새가 나서 살펴보니

그 향의 이름이 쟈스민 향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장날 오렌지 쟈스민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식물을 보고

쟈스민 향이 생각나서 개당 1,500원씩해서 3개를 구입했었죠..

물과 햇빛을 잘 조절해주면 4계절 꽃을볼 수 있다는 아저씨의 말에

열심히 키워보려고 노력했습니다.

 

 

3월초 저희집에 오고 여름에 접어들때쯤

꽃이 하나, 둘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여름날밤 더위 때문에 방문을 열고 잠들었는데

아침에 어디선가 좋은 꽃 냄새가 진하게 풍겨왔고

'어디서 나는 냄새지?' 하며 일어나 살펴보니

오렌지 쟈스민 꽃이 밤새 한가득 피어나 진하고 좋은 향을 내품고 있었습니다.

오렌지 쟈스민을 키우는 재미가 이것이겠죠..

 

여름날 베란다 창문을 열어놓으면 바람결에 잎과 꽃이 흔들리며

좋은 향기가 거실을 살랑입니다..

 

 

쟈스민 꽃이 많이 핀날은 부드러운 붓으로 수정시켜 주었고

어느날인가 봉긋한 것이 보이더니 초록색 열매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가면서 오렌지색의 열매를 내놓네요^^*

" 아~~ 이 열매때문에 이름이 오렌지 쟈스민인가보다...." 생각이 드네요..

 

 

아래 사진은 작은 꽃봉오리들입니다.

이 꽃봉오리들이 조금씩 커지며 하얀색 꽃을 피웁니다..

오렌지 쟈스민은 손이 많이 가지도 않고 이쁜 꽃과 좋은 향을 선물해주는

정말 이쁜 식물인것 같습니다.

 

[ 오렌지 쟈스민 물주기 ]

물주기 - 일주일에 2번 흠뻑 줌

가끔씩 분무기로 잎쪽을 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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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법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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