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동~~~

벨소리가 울리면 호기심에 현관문으로 모여드는 세아이들.....

택배가 오는날이면 뭐가 들었을까...

궁금한 눈빛으로 박스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세 아이들에게 친근하기도 하고 설렘이 있는 택배상자에 대한 이야기 책이 눈길을 끄네요...

 

 

 

5개의 택배 상자들이 마루위에서 자신 속에 무엇이 들어있다는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 중에 노란색 상자만 자신 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다른상자들 속에 들어있는 물건들을 소중하고 아름답게 상상합니다..

 

 

 

 

 

노란색 상자는 말합니다...

" 어떤 물건이 들어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

" 내가 보기엔 다 같은 선물인 것 같아. "

그러자 다른 상자들은 뭐가 같다는 거냐며 물어봅니다....

 

노란 상자는 말합니다...

" 보낸 사람의 마음, 받는 사람이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 "

 

진정한 선물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말 입니다.....

그렇게 아이와 함께 선물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양승숙 작가님의 에필로그를 보면...

 아이와 함께 가볍게 책을 읽을 수 있고,

읽고 난 후 그 내용이 가슴속 깊이 남아 하루를 더욱 알차게 살수 있기를 바라시는 분이시네요..

 

오늘하루 이 책을 만나 저와 세 아이가 그랬습니다...

 

 

이책은 친황경 동화책을 만들기 위해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출판사의 노란색 선물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Posted by 마법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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