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생활통지표와 학업성취도평가

 

 

 

생활 통지표와

학업 성취도 평가

 

 

 

 

 

 

봄방학을 시작하며 학교에서 가정으로 보내오는 생활통지표와 학업성취도 평가서입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일년에 두번씩 꼬박꼬박 받게되네요..

학교마다 또는 지역마다 생활통지표의 양식이 조금씩 다르네요..

 

예전 제가 초등학교에 다닐때는 없던 수상경력란이 눈에 띄입니다.

1년동안 아이가 관심을 갖는 대회를 열심히 참여한 결과 교내상만 5가지를

받았네요..

그때그때 바쁘게 대회를 치르며 바쁘게 보내다보니 몇 개의 상을 받았는지 몰랐는데

대회때마다의 총 참가 인원과 등수가 알려져있어 통지표를 보며

아이와 그때 이랬지...

친구들이 많이 참가했네...

등등의 이야기거리가 생기네요..

 

제가 초등학생때의 분위기는 아파도 학교가서 아파라...라는 식의 교육이었는데

지금은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지만 어릴적 교육이 나도 모르게 남아있는지

될 수 있으면 개근하기위해 열심히 챙겼던것 같습니다..

 

 

지역마다 초등학교 시험을 폐지한 곳도 있고 시험을 치르는 곳도 있습니다.

시험을 치르지 않은 곳에 있다 시험을 치르는 지역으로 이사온 후 아이가 적응 못할까봐

조금 걱정 되기도 했었습니다.

 

초등학생이지만 시험을 치르다보니 아이들간의 경쟁심도 많이 생기고

시기와 질투도 간간히 보여지기도 합니다..

가장 단점이기도 하죠...

 

하지만 시험기간동안 열심히 노력해 오고있고

초등학생이라 시험준비부터 공부 방법등을 아이와 함께 잡아주어야해서

엄마로써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하지만 노력한만큼 결과도 잘 나오고 있어 참 기특하네요..

 

성적표를 보시면 과목별로 학년 평균과 나의 점수가 나와 있어

비교해 볼 수 있도록 되어있네요..

시험을 여러번 치르며

시험기간동안 시험 계획을 세우고 집중해서 공부하고 ...

등등

자신만의 공부방법과 노력을 더해가고 있는 첫째입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엄마의 마음은 짠하가도하고 기특하기도 한 마음이 교차하네요...

 

 

초등학교 4학년이지만

흰눈이 내리면 6살 막내 동생과 크게 다르지 않게

열심히 눈밭을 뛰어다니고 눈싸움을 하는 한없이 어린 아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