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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3

[일기] 엄마의 일기 엄마의 일기 삼형제의 육아를하다보면 고민되는 순간이 참 많습니다. 그 순간만큼 소소한 웃음이 지어지는 일들도 많은것 같아요.. 오늘은 삼형제중 막내에게 한글 선생님께서 오시긴전에 한글 공부좀 알아서하라는 미션을 주었습니다. 분주하게 세탁기를 돌리고 주방을 정리하는동안 공부방에 들어간 막내가 너무 조용하길래 전 생각했습니다.. " 그래도 공부하러 들어가서 조용히 하고 있나보다...." 주방을 빠르게 정리한 후 조용히 방으로 들어갔더니 "떠억 ~~~~" 사진속 저 자세로 공부중입니다.. 참 힘들게도 공부중이죠...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오네요.. 늦은 오후... 첫째가 학교에서 오늘 활동한 것들을 가방에서 꺼내놓기 시작합니다. 선생님께서 우리집 풍경을 그리라고 하셔서 큰 아이가 그렸다고 합니다. 그림을 펼.. 2018. 3. 8.
[일기] 가족 여행 가족 여행 남편과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을 즐기며 결혼 10주년에는 꼭 다시 해외로 여행 떠나자고 약속했었다.. 결혼 10주년이 다 되었을때.. 나에겐 계절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게 삼형제의 육아를 하루하루 바쁘게 보내고 있었고 육아를 하면서 나를 잃어가는 모습에 우울해하고, 남편에게 나의 감정들을 쏟아내기도 하며.... 이 상황을 어떻게든 벗어나거나 바꾸기위해 참 많이도 노력했었다.. 하지만 벗어날 수 없었고, 결국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야만 했다.. 아이들에 대한 엄마로써의 책임감 때문이었다.... 아이들의 이쁜 모습을 위안삼으며 나의 꿈과 열정을 다시 접고 또 접었다... 그리고 10주년이 되었을땐 남편에게 힘든일이 닥쳐 여행은 커녕 힘들어하는 남편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며 난 남편의 쓰린 마음을 .. 2018. 1. 8.
[보리] 고구마는 맛있어 하루에 한권의 책이라도 읽어주려 노력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은 일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특별히 큰아이의 학교 개학일이니 마음을 다잡으려 서둘러 모든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잠들기전 책을 한권 빼들었습니다.. 책을 읽어 내려가다보니 퉁가리, 갈무리,두엄자리등 아이들에게 낮선 단어들이 제법 나왔지만 그림에 빠져있는 아이들은 그저 그림을 보느라 바쁘네요.. 따뜻하고 정감가는 색채와 붓 놀림으로 그려진 그림속에 언젠가 큰아이와 함께 고구마를 케었던 추억을 되세기며 책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고구마를 호미로 살살 파야해 .. 안그러면 고구마가 콕콕 찍혀서 못생겨지고 맛이 없어져 " 책의 내용을 설명하는 중에 웃긴 내용이 아니었는데도 아이들이 킥킥대며 웃었습니다... 고구마도 못생겨질 수 있다는 사실이 웃겼나.. 2015.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