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림] 우리가 바로 진짜 영웅!

 

 

 

우리가 바로 진짜 영웅!

 

 위풍당당한 4명의 아이들에게 시선을 빼앗겨 선뜻 집어든 책입니다..

남자아이들의 영웅놀이를 재미있는 상상으로 풀어내며...

 진정한 영웅에 대해 알아가게 되는 내용입니다....

 

파워맨은 반지, 로봇 소녀는 인공팔....

슈퍼 영웅들은 힘 나오는 데가 따로 있다고 믿는 아이...

자신의 슈퍼 파워는 머리카락에서 나온다고 믿는 아이입니다..

 

 

친한 친구들에게도 각자의 슈퍼 파워가 있다고 믿는 아이...

친구들과 모이면 천하무적이라고 아이들은 생각합니다..

 

 

친구들과 모험을 떠나려고 할때 납치를 당하게 되는데...

그곳은 바로...

악당 소굴인 이발소....

 

거구의 이발사가 무덤덤한 표정으로 가위를 들고 있는 모습과

이발소를 악당소굴....

이발사를 괴물로 표현한 장면이 아이들에게 즐거운 상상을 하게 만드네요..

그렇게 거인 괴물이 자신의 슈퍼 파워를 모두 뺏어 갔다고 믿게 됩니다..

 

 

힘없이 돌아온 자신만의 아지트...

 

슈퍼 파워를 되돌리기 위한 노력을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네요... 

 

놀이터 아지트로 돌아온 아이...

친구들도 모두 슈퍼파워를 잃어 버린것을 알게 됩니다.....

모두 맥빠져 있을 때쯤...

영웅이 필요한 순간이 찾아 옵니다....

 

그것을 본 우리의 꼬마 영웅들...

행동 개시를 하고...

 

그렇게 놀이기구에서 떨어지는 인형을 멋지게 구해 줍니다..

 

그날 아이들은 깨닫습니다..

머리카락 같은 게 없더라도 우리는 진짜 영웅이라는 것을....

 

남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또봇, 카봇 등을 보면 ....

특수한 기능을 가지고 사람들을 돕는 영웅들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진짜 영웅은 누구나 될 수 있고...

누군가를 돕기위해 열심히 앞장서는 사람....

 진짜 영웅은 그런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해 주네요..

책을 재미있게 본 세명의 아이들이 ....

내일은 친구를 도와주는 멋진 꼬마 영웅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이책의 실제 주인공인 존 로코예요..

어렸을 때 절대로 이발소에 가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렇게 해서 얻게 된 슈퍼 파워를 이제는 그림책 만드는 데 쓰고 있다고 합니다..

귀여운 개구쟁이 존이 어떤 모습으로 성장했을지 무척이나 궁금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