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개의바람] 김치가 최고야

김치가 최고야....

가을 밭에 무성하게 자란 여러 채소들...

배추김치, 깍두기, 총각김치, 파김치, 동치미들이 나름의 개성 있는 김치로 변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네요..

김치들은 각자 자신들이 최고라며 다투지만...

묵은지 할머니의 가르침을 받게 되고...

갓 담근 생김치들이 새콤달콤 톡톡...

건강하고 맛있는 김치로 익어가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입니다...

밭에서 탐스럽게 자라고 있는 채소들...

김칫거리를 절이고, 가지가지 맛난 재료를 버무려 김지 양념도 만들고...

재료별로 다양한 김치들이 소개 됩니다...

땅속에 묻은 항아리 마다 김치가 가득하고...

김치들은 뽐냅니다..

김치마다 자기 맛과 모양이 있는데..

자기만 최고라고 싸우는 모습을 보고 묵은지 할머니가 호통을 치십니다..

묵은지 할머니는 김치들의 손을 잡고 함께 춤추고 노래를 하자고 말합니다..

쏟아지는 달빛아래 김치들은 건강김치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김치들은 건강김치가 되기위해 각자의 항아리로 들어가고..

김치균이 보글보글 퐁퐁...

건강한 김치가 되어 갑니다..

맛있게 건강한 김치가 된것을 본 아주머니는 기뻐하십니다..

김치는 세계적으로 자랑스럽고 ...

영양가가 높은 우리의 전통 음식입니다..

이러한 김치가 아이들에게 친근하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책이네요..

여러가지의 김치가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알게된 날입니다..

오이소박이를 처음본 아이들이 말합니다...

" 동글동글 귀여운 김치... 엄마! 이거 만들어 먹어요.."

저는 답합니다..

" 이거 정말 맛있는데... 우리 같이 만들어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