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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훨 간다 오늘 아이와 함께 읽은 책은 김용철 그림, 권정생 글의 "훨훨 간다" 입니다. 아이가 너무 재미있다면서 읽어달라고 했는데요. 아이들의 눈높이 맞춰서 잘 만들어진 책인 것 같네요.. ^^ 다음은 출판사의 서평입니다. 할아버지는 할머니에게 장에서 듣고 온 이야기를 흥겹게 들려준다. 황새가 ‘성큼성큼’ 걷다가 우렁이를 ‘콕’ 집어 먹길래, “예끼 이놈!” 했더니 도망갔다는 이야기. 하필 그 때 들어온 도둑도 “예끼 이놈!” 하는 이야기 소리에 지레 겁을 먹고 도망가는데…. “성큼성큼 걷는다.” “기웃기웃 살핀다.” “콕 집어먹는다.” 같이 짧고 단순한 말이 이어진 이야기와, 그 이야기가 엉뚱하게 전해지는 과정이 재미있다. 해학적인 표정과 몸짓을 잘 살린 그림, 생생한 흉내말은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는 즐거움을.. 2013. 11. 10.
딱지의 추억~ 어렸을때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딱지놀이… 어느덧 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첫째도 딱지 놀이에 정신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릴때 하던 딱지놀이와 무언가 다른 느낌이 들더군요. 하나에 500원씩이나 하는 고무 딱지와 더군다나 딱지에 500원이나 100원짜리 동전을 넣을 수 있는 것까지~ 딱지를 하나 따면 최고 1,000원을 벌게 되는 것인데요. 과연 아이들의 순수한 놀이까지도 마치 도박이 되어버린 것 같네요. 아이들도 딱지치기 자체가 부담인지 가판(가짜 게임), 진판(진짜 게임)이란 용어를 사용하더군요. 진판이 실제로 딱지와 동전을 가져가는 게임이라고 합니다. 고무딱지의 가격은 그렇다해도 동전을 넣을 수 있도록 만든 것은 너무 상업적이고 어른들만의 욕심이 지나친 건 아닐까 합니다. 고무딱지에 동전 넣는 것은.. 2013. 11. 3.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동요 유치원에서 이 노래 가사가 적힌 종이를 들고 왔더군요. 어릴 때 부르던 기억을 살려서 아이와 함께 다시 불러봅니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동영상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가사 아름다운 이 땅에 금수강산에 단군할아버지가 터잡으시고 홍익인간 뜻으로 나라세우니 대대손손 훌륭한 인물도 많아 고구려세운 동명왕 백제 온조왕 알에서 나온 혁거세 만주벌판 달려라 광개토대왕 신라장군 이사부 백결선생 떡방아 삼천궁녀 의자왕 황산벌의 계백 맞써 싸운 관창 역사는 흐른다 말목자른 김유신 통일 문무왕 원효대사 해골물 혜초천축국 바다의왕자 장보고 발해 대조영 귀주대첩 강감찬 서희 거란족 무단 정치 정중부 화포 최무선 죽림칠현 김부식 지눌국사 조계종 의천 천태종 대마도정벌 이종무 일편단심 정몽주 목화씨는 문익점 해동.. 2013. 10. 14.
우주새의 모험 프뢰벨에서 나온 "우주새의 모험"은 우주새가 한반도에 날아와서 살기 좋은 곳을 찾아 돌아다니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각 지역에 대한 이미지와 간략한 설명이 되어 있는데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새로운 것은 찾아서 그림도 보여주고, 알고 있는 것은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네요. 책을 읽고 난 후, 아이가 선택한 단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나라, 한반도, 경기도, 충청도, 강원도, 전라도, 경상도, 서울 제주도는 빠졌네요. ^^ 검은 빛깔의 구멍이 송송 나있는 돌, 현무암을 잘 몰라서 이미지를 보여줬는데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2013. 10. 9.
황금불가사리 아이와 함께 읽은 최금희님이 쓴 황금불가사리란 책입니다. 바닷속 암초 마을에 모두 아름다운 옷을 입고 있는데 혼자만 벌거숭이인 불가사리가 친구들에게 놀림 받다가 별님의 도움으로 황금색 옷을 입고 사이좋게 지낸다는 내용이네요. 아이가 별과 불가사리가 모양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재미있어 하네요. 아이들 책을 보면 주로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결말이 나오는 것 같네요. 친구들을 놀리면 안된다는 점과 반대로 놀림을 당하게 되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주로 이야기 했네요. 다음은 아이가 책에서 선택한 단어들입니다. 황금, 별, 불가사리, 꽃게, 물고기, 친구, 도움, 암초마을 2013. 9. 30.
파란딸기 빨간딸기 오늘 함께 읽은 책은 미야치 노부에의 “파란딸기 빨간딸기”입니다. 아이가 왜 초록딸기가 아닌 파란딸기냐고 물어보더군요. 생각해보니 신호등도 초록불, 빨간불인데.. 파란불일때 건너라고 계속 배웠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도 초록딸기가 더 적절한 표현이 아닐까 합니다. 초록 딸기가 햇빛을 못받아서 혼자만 자라지 못해서 친구들(개미, 나비, 하늘소)이 나뭇잎을 치워주고 햇살이 들어올 수 있도록 도와줘서 빨간 딸기가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누군가 힘들어 할 때, 서로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잘려진 나뭇잎은 얼마나 아플까 하는 생각을 아이와 잠깐 이야기 해봤습니다. 혹시 잎을 자르지 않고 초록 딸기를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 책을 직접 읽고 첫째아이가 뽑은.. 2013. 9. 18.